고정관념을 깨는 하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만큼 많은 가치를 갖고 있다. 이 책은 기발한 생각과 유쾌한 상상력으로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52가지 이야기와 퍼즐을 통해 창의적으로 머리를 사용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 새 자신도 고정관념을 깨는 유쾌한 상상을 하고 있게 된다.
어떤 사람은 작은 경험에서 큰 교훈을 얻기도 하고, 반면에 좋은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사람도 있다. 받아들이는 것에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많은 경험이 그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내 직업은 창의력 컨설턴트다. 창의력 컨설팅이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경험을 하도록 하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생각하는 능력이 가장 큰 힘이라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좀은 나은 생각을 위해 특별하고도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지는 않는다. '그 사람의 생각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을 경험하고서, 나는 창의력 컨설턴트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책을 쓴 목적도 독자에게 '생각의 경험'을 제공하고 싶어서다. 그런 경험들이 여러분을 강하게 만들 것이다.
◎ 본문중에서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기술면접과 인성면접을 보았다. 인성면접에서 면접관이 "박종하씨는 자기 자랑을 한번 해보세요." 라고 물으셨다. 약간 당황했지만, 이렇게 대답했다. "음…, 저는 아내가 이쁩니다." 6명의 면접관은 폭소를 터뜨렸고, 한 분의 면접관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거, 자랑 맞습니다." - 나의 답변이 효과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공격과 수비를 구분하지 못한 바보같은 행동을 했던 것이다.
(/ p.176)
12층에서 사는 남자는 퇴근할 때 꼭 10층에서 내려서 계단을 이용해 집으로 향한다. 단, 비가 오는 날이나 엘리베이터에 다른 사람들과 같이 타면, 그냥 12층까지 올라간다. 왜 일까? - 남자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뚱보일까 아니면 키가 작아서? 혹시 바람둥이지 않을까?
(/ p.256)
상인이 양 90마리를 몰고 시장으로 가던 도중 강을 건너야했다. 뱃사공은 자신이 건네주는 양의 절반을 뱃삯 으로 요구했다. 상인은 몇 마리의 양을 뱃삯으로 내면 될까? - 45마리일까? 아니다 뱃삯은 30마리였다.
(/ p.45)
호랑이 사냥꾼은 한달 동안 산속을 헤매다가 숨어있는 호랑이를 발견했다. 그 즉시 방아쇠를 당겨 호랑이를 명중시켰지만 순간 엄청난 공포에 놀라며 몇 분 후 죽고 말았다. 어떻게 된 걸까? - 사냥꾼은 눈덮인 깊은 산속에서 호랑이를 만나 총성에 눈사태가 일어났던 것이다.
(/ p.284)
◎ 저자 소개
박종하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중앙연구소, 인터넷 벤처 창업을 거쳐 현대 창의력 컨설턴트로 강의와 집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생각이 나를 바꾼다>를 출간하여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국내 창의력 콘텐츠 저작물로는 드물게 일본으로 출판권이 수출되었다. 코리아인터넷닷컴 '박종하의 창의력에세이', 한경닷컴 '아이디어게임' 커뮤니티의 칼럼을 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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