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는 잘난 체만 하고 불평만 늘어놓고 심부름만 시키려고 하는 장미꽃을 버리고 몇 개의 별을 여행한 끝에 지구에 도착합니다. 그러던 중 여우를 만나 소중한 것을 깨닫고 지구를 떠나 자기 별로 돌아가려 합니다."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져야 돼!" 어린 왕자는 여우가 한 말을 몇 번이고 되뇌입니다
◎ 작가 소개
생텍쥐페리
프랑스의 소설가. 1900년 6월 29일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무엇이든 새로 시작하는 일이면 정신없이 몰두해 버리고, 감정이 풍부한 소년이었던 그의 어린 시절은 <어린 왕자>와 너무나 흡사했다. 사려 깊고 정열적이었으며 미지의 세계에 대해 많은 것들을 꿈꾸던 청년 생텍쥐페리는 파리예술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였고, 곧 군대에 소집되어 조종사가 되었다. 1923년 생애 최초로 큰 비행기 사고를 당하여 부상을 입고 제대한 후, 항공 회사에 입사해 항공우편 배달원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문학에 온 정열을 기울여, 1931년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 문학상을 수상하고, 1939년에는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했다. 공군 대위로 참전한 제 2차 세계대전 중 미국으로 망명하여 자신의 체험이 담긴 감동적인 작품들을 써 내면서 크나 큰 호평을 받았으나 <어린 왕자>가 출간된 이듬해 정찰 비행 도중 격추 당하여 생을 마감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남방우편기> <야간 비행> <인간의 대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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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생텍쥐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