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끝!!! 우리 아이 걱정, Worry Doll로 해결합니다.

Billy의 걱정은 우리 아이의 걱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어른들과는 달리 현실과 동떨어진 황당한 걱정거리도 무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Billy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묘안이 있습니다. 바로 Worry Dolls......Billy의 걱정을 각 인형에게 말하고 베개 아래에 두고 자면 걱정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어젯밤 우리 아이도 Worry Doll을 만들고 Billy처럼 푸욱 잤답니다. 그러나 걱정이 생겼습니다. Worry Dolls를 위한 Worry Dolls를 얼마나 만들어야 하는지 끝이 없는 이 일에 대해 고민하는군요...  

Mom : Do you have things to worry about? (너 걱정거리 있니?)

Child : Yes, I have many worries. (예, 많아요)

Mom : Can you tell me what they are? (그게 뭔지 말해 줄래?)

Child : Sorry, I can't. they're my secrets. (안돼요. 비밀이거든요)

Mom : Oh, okay. Shall we make worry dolls like Billy? (알았어. 그럼 우리도 Billy처럼  Worry Dolls 만들어 볼까?)

Child : Yeah....I really want to make them. (예에...정말 만들고 싶어요)

......After making her worry doll......

Mom : Did you tell your worries to the worry dolls?

(Worry Doll에게 네 걱정거리를 말했니?)

Child : Yes, I did. (예)

Mom : Do you feel better now? (이제 기분이 좀 나아졌니?)

Child : Yes, of course. (당연하죠!)

Mom : Could you tell me your worries? (네 걱정이 뭔지 말해줄래?)

Child : Ummm...I told my doll I wanted to be rich.. (음...그건요 부자가 되는 거였어요)

Mom : Why did you think you had to be rich? (왜 그렇게 생각했니?)

Child : Because I want to help poor people. (가난한 사람을 돕고 싶어서요)

Mom : Oh, nice girl!!! (정말 대견하구나!)

아이는 걱정을 말한다더니 소원을 말했더군요. 이렇게 우리 집 Worry Doll은 이렇게 Wish Doll이 되어버렸답니다. 이 책을 계기로 아이는 무엇이든 엄마에게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는 자세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요. 오늘 또 하나의 인형을 만들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