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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내역 >
* Publishers Weekly Best Book
When Adèle and Simon visit their aunt Cécile in New York City, she takes them on a train trip around the United States. From Boston to San Francisco to Washington, D.C., Simon keeps losing his belongings, despite his sister's reminders.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Adele과 Simon이 미국에 갔어요. 기차와 배를 타고 여행합니다. 세심한 누나 Adele은 잃어버리기 대장 Simon에게 이번에는 제발 잃어버리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지만 Simon이 누구인가요. 일기장부터 머플러, 망원경, 지도, 주머니칼 등 누나가 일일이 챙겼던 소지품이 하나둘 사라집니다. 물론 누나 Adele이 되찾아 주죠.
전작 《Adele & Simon》을 안다면 책 읽기가 더욱 반가울 것 같습니다. 요령은 전작과 같아요. 《Adele & Simon》이 프랑스 파리의 하루 일과를 그리고 있다면 《Adele & Simon in America》는 미국여행 중에 Simon이 물건을 잃어버리고 Adele이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전작과 마찬가지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재미 또한 탁월합니다.
그 뿐이면 전작과 다를 바가 없겠죠. Barbara McClintock의 뛰어난 일러스트로 보여주는 미국의 풍경이 《Adele & Simon in America》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우리 두 남매와 함께 미국의 뉴욕을 거쳐 워싱턴DC, 보스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 재즈의 본고장 뉴올리언스 등 각 지역을 돌며 여행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각 도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맙니다. Barbara McClintock이 보여주는 일러스트, 정말 예술입니다. (엄마들을 위한 Tip. 그림 속에 나오는 인물도 주의해서 보세요. 미국 위인전에서 볼 수 있던 얼굴이 툭 튀어나올 거예요. ^^)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책은 저절로 집중력을 길러줍니다. 2-30분 정도는 순식간에 지나가죠. 아이가 이렇듯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기본적으로 그림이 훌륭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쉽게 지치지 않아요. 그래서 엄마들이 엄마들에게 강추하는 책이 Barbara McClintock의 《Adele & Simon in America》인가 봅니다. 글이 많다는게 조금 꺼려질 수도 있으나 반복되는 문장과 단어라 쉽게 읽혀요.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죽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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