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기토끼 시몽 시리즈 중 첫 번째 그림책.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때론 엉뚱한 시몽은 오직 한 가지 말만 할 줄 아는 아기토끼이다.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시킬 때면 어김없이 '까까똥꼬'를 내뱉는 아기토끼 시몽의 표정이 마치 우리 모두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이 사랑스럽다. 책의 본문에서 반복되는 리듬감은 한창 언어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유아들에게 책 읽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시몽을 잡아먹은 늑대가 이상해요
아내의 인사에 늑대는 "POO BUM"
그날밤 몸이 좋지않아 의사를 불렀는데 입을
입을 벌려보라는 의사선생님께 "POO BUM"
그소리에 딱 걸렸죠
용감한 의사선생님은(시몽 아빠)늑대입을 벌려 시몽을 꺼내주셨어요ㅎㅎ
집으로 돌아와 국을 먹으라는 엄마 말씀에도 맛있다고 얘기해요
시몽이 달라진 걸까요?
다음날 양치질하라는 아빠에게 시몽의 대답은!
"Fart!"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개구쟁이^^
스테파니 블레이크 (Stephanie Blake) (지은이)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어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책을 언니와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지요. 어른이 되어 어린이책 작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게 되었어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 그려 낸 아기토끼 시몽은 현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림책 주인공 중 한 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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