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및 특징

리더스 북을 어느 정도 읽은 아이들이 챕터북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도와 줄 수 있는 책입니다. 한 권에는 연관된 3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총 64페이지이고, 각각의 이야기는 약 20페이지 정도 입니다.

#1. I Am the Way I Am

똑같이 생긴 쌍둥이 리지(Lizzie)와 틸리(Tilly)의 이야기입니다. 생김새는 같으나 그 외의 모든 것은 너무나도 판이하게 다른 리지와 틸리..리지는 깔끔하고 정리 정돈하는 아이고, 틸리는 덤벙거리고 정신없는 아이이지요. ^^* 같은 방을 쓰는 쌍둥이는 방을 반으로 나누어서 쓰는데, 각각이 쓰는 쪽은 확연하게 차이가 나지요. 둘이 같이 잘 지낼 수 있을 까요?

#2. The Same Game

너무나도 지루한 어느 날, 리지는 틸리에게 "리지와 틸리가 테이블에 앉았을 때 같이 하고 싶어 하는 일" 의 리스트를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리지는 리스트 만드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  틸리는 억지로 같이 합니다. 분명히 쓸만한 리스트가 생기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았거든요. 그런데..놀라운 리스트가 만들어 지기 시작합니다. ^^*

#3. Just Not You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 날 때 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틸리가 실수로 책을 밟아 넘어지는 바람에 선반위에 있던 조개모음 박스가 리지의 머리위로 와르르 쏟아 졌지요. 일을 깨끗하게 하지 못하는 틸리에게 리지는 심한 말을 하며 함께 싸웠습니다. 틸리는 울며 나가 버리고, 죄책감을 느낀 리지는 틸리를 찾으러 갑니다. 서로를 이해 하게 될까요?

책에서 배우는 영어 표현

* 책은 쉬운 영어 문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리지와 틸리가 학교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일상 영어 회화도 배울 수 있지요.

The girls dressed for school and brushed their hair and looked the same.

(소녀들은 학교 가기 위해 옷을 입고, 머리를 빗었습니다. 똑같아 보였습니다.)

They enjoyed making their lunch. (그들은 점심을 만드는 걸 즐겼습니다.)

Lizzie loved jam sandwiches, Tilly liked ham.

(리지는 잼샌드위치를 좋아하고 틸리는 햄샌드위치를 좋아했습니다.)

Lizzie had a yellow linch box, Tilly had green.

(리지는 노란색 런치박스를, 틸리는 초록색 런치박스를 가졌습니다.)

Tilly's hair was already fluffing up. Her shoelaces were already undone.

(틸리의 머리는 벌써 삐쭉하게 올라 왔습니다. 틸리의 신발끈도 벌써 풀어져 버렸습니다.) 

엄마랑 아이랑

1. 읽어 주기

언제나 엄마가 먼저 읽어 주기를 권합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엄마가 신나하며 읽어 주는 것 만큼 아이의 관심을 끄는 것은 없습니다.

2. 같이 읽기 (Shared Reading)

아이가 읽기 쉬운 부분은, 아이가 읽게 기회를 주고, 많이 칭찬해 주세요. 말하는 따옴표 부분만 아이가 읽게 한다든가, 짧은 문장을 읽게 용기를 주세요.

3. 단어 함께 찾기

모르는 단어를 함께 찾아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이 잘 안 오는 단어만 찾아 봐도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읽다 보면 문맥상으로 이해가 되는 단어가 있는데, 모든 것을 다 찾으면서 넘어가면 엄마와 아이가 같이 지치게 되니, 즐겁게 하세요. ^^*

작가 소개

Marguerite Hann-Syme : Marguerite라는 이름이 발음하기 어려워, 많은 사람들에게 Margie라고 불립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작가이며, 화가인 엄마와 음악가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부터 Make-Believe 놀이와 요정이야기를 좋아하였고,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Sue Heap : 이 책의 illustrator 입니다. 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