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역사) - American/U.S. History / Places (장소) - Lighthouses / Recommended Reading - Elementary School Library Collection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1853년, Abbie Burgess의 가족의 아버지가 등대지기가 되어 Manie 해변의 Mantinicus 섬으로 이사 오게 되었다. 그리고 3년 후 1856년 1월 19일, 아버지는 섬에서 생활하기 위한 식량과 등잔기름 그리고 엄마의 약을 구하기 위해 배를 타고 섬을 떠나게 되고, 아버지가 없는 시간에 Abbie가 등대를 책임지게 되었다. 아버지는 오후에 오신다고 했는데 오후부터 폭풍우가 몰아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오빠도 고기를 잡으러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간 상태, 단 한 번도 등대를 다뤄본 적이 없는 Abbie는 아버지가 오실 때까지 등대를 지켜야 했다. 뿐만 아니라 편찮으신 어머니까지 돌봐야 한다. 그러나 폭풍은 무려 4주간이나 지속되고…….
날짜가 나와 있는 것에서 연상할 수 있듯 《Keep the Lights Burning, Abbie》는 실화입니다. 한 소녀가 아버지의 소임이던 등대를 대신 지켰던 사실을 Connie Roop이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는데요, 마침내 폭풍우가 멎고 아버지가 돌아왔을 때 부녀가 나누는 대화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Abbie가 펼친 용감한 등대지기의 이야기는 지금도 Matinicus 섬에 그녀의 무덤과 함께 축소된 등대와 함께 남아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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